대구기상대는 25일 오전 4시를 기해 경북 상주와 문경, 예천, 영주, 영양, 봉화, 울진 등 7개 시·군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대는 이와함께 구미와 군위, 청도, 고령, 성주, 김천, 안동, 의성, 청송, 영덕 등 10개 시·군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대치 발령했다.
기상대는 그러나 이날도 대구와 경북 경산의 낮최고 기온이 섭씨 34도, 35도까지 치솟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5일 오전 6시 현재 영천과 경산, 칠곡, 경주, 포항 등 경북도내 5개 시·군과 대구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이날 새벽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25.1도를 기록, 닷새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