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연아 트위터
피겨선수 연아와 브라이언 오서코치의 결별이 진실공방으로 번진가운데 김연아가 자신의 트위터에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김연아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Would you please stop to tell a lie, B?
I know exactly what's going on now and this is what I've DECIDED."(부탁입니다. 거짓말을 멈춰주세요. B? 나는 지금 어떻게 되는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고 결정을 어떻게 내린 것인지도 압니다)라는 말을 언급했다.
평소 김연아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트위터에 이번 진실공방과 관련된 글을 언급한 것.
김연아가 언급한 B가 브라이언 오서 코치라면 이번 결별을 놓고 벌어지는 진실 공방에 대한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한 셈이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5시30분께 올라왔던 이 트위터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오서 코치는 24일 IMG를 통해 자신의 입장이 담긴 보도자료를 각 언론에 보내며 김연아와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오서는 "김연아를 더이상 지도하지 못하게 됐다. 이 일은 너무나 갑작스러운 통보였다"며 김연아 측의 통보로 두 사람이 결별하게 됐다고 전했지만 김연아 측은 "오서코치와 결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방적 통보는 아니었다"고 말해 둘의 진술이 진실공방으로 치달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