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로 구성되는 스마트TV포럼이 다음달 7일 정식 출범한다. 이 포럼에는 사업분야가 스마트TV 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삼성전자, LG전자, 통신사 등이 대거 참여한다.
25일 업계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스마트TV 포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TV제조사와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KBS, SBS 등 방송사와 NHN, 다음과 같은 포탈업체가 참여한다. 연구기관으로는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ETRI 등이 참여한다. 지경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포럼의 초대 회장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은 스마트폰에 이어 차세대 시장으로 여겨지는 스마트TV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법제도 정비, 기술표준화, 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참여 회사들은 공동 협력기반을 구성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