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악재 1740선 후퇴...나흘째 조정

입력 2010-08-25 09:07 수정 2010-08-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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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하락하면서 174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일보다 0.87%(15.25p) 떨어진 1745.28을 기록해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주택판매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3대 지수가 나흘째 약세를 지속했는 소식에 외국인 및 기관 매물이 몰리면서 단숨에 1740선 중반으로 밀려나며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106억원, 17억원씩 내다 팔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8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8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80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6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중인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건설업과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이 1%대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1% 가량 반등중인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POSCO, KB금융, LG, LG전자, 하이닉스, 삼성전자우가 1~2% 가량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143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2개 포함 46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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