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하락에 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덩달아 내려

입력 2010-08-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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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가 내려가면서 시중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내리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정기예금의 이번 주 금리는 연 최고 3.7%로 지난주에 비해 0.05%p 하락했다.

우리은행도 1년 만기 키위정기예금 최고금리를 연 4%에서 3.9%로 0.1%p 인하했다. 신한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역시 현재 연 3.61%를 기록, 지난 11일 3.74%에서 0.13%p 하락했다.

이처럼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한 것은 은행채를 비롯해 금융채 금리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년 만기 예금금리의 기준이 되는 1년 물 은행채(AAA등급) 금리는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 이후 3.54%(7월14일)까지 올랐지만 이후 내림세를 보이며 24일엔 3.39%를 기록했다.

채권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제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외국인들이 국내 채권을 대거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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