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동일한 차명을 사용하게 될 쏘나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반영한 독창적인 스타일과 탁월한 동력성능, 동급 최강의 안전성 및 우수한 연비는 물론 다양한 첨단 기술의 조화를 통해 태어난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세단이다.
쏘나타는 강인함을 내재한 유연함을 상징하는 '난'을 모티브로 외관 디자인은 강렬하고 세련된 라인이 하나의 선을 그은 듯 조화를 이뤄 정제된 볼륨감과 개성미를 강조했다.
현지 출시 모델은 국내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2000c와 2400cc의 세타Ⅱ 엔진을 선보인다. 2.4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8마력(ps), 최대토크 23.2kg.m(228N.m), 2.0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50마력(ps), 최대토크 20.2kg.m(198N.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이번 쏘나타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쏘나타의 본격 판매에 나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디자인과 강력한 동력성능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러시아 시장에 선보이는 ‘쏘나타’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성능으로 무장한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 세단"이라면서 "쏘나타가 향후 러시아 패밀리 세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러시아 전략형 콤팩트 세단 RBr(프로젝트명)의 쇼카(Show Car) 모델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