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뉴모닉스가 보유한 중국 우시 합작법인 지분 전량을 4억2300만달러(약5219억원)에 인수키로 한 결정에 대한 중국 정부 승인이 떨어졌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31일 대금 지불이 마무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우시 합작법인은 하이닉스의 100% 현지법인으로 거듭나게 됐다. 뉴모닉스는 2007년 인텔과 ST마이크로가 합작해 설립한 플래시 메모리반도체 제조사다.
하이닉스와 뉴모닉스 전신인 ST마이크로는 2003년 협력을 시작, 2005년엔 중국 우시에 설립한 메모리반도체 공장에도 지분을 공동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