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새론 미니홈피 캡처
영화 '아저씨' 아역 배우 김새론이 악플러들의 공격에 성숙하게 대응했다.
지난 24일 김새론의 미니홈피에 '육두문자'욕이 가득담긴 댓글이 올라왔다. 김새론의 외모, 원빈에게 선물로 받았다는 노트북을 비하하는 악성 댓글인 것.
10살 김새론이 듣기에 도가 지나친 수준의 악담의 글이 꼬리를 물었다. 이에 김새론은 문제가 된 글에 "저는 노트북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저를 챙겨주시고 마음 써주시는 아저씨가 따뜻하고 좋은 분이라는 걸 표현하고 싶었어요. 이글은 안지울께요"라고 답변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 아이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네", "진짜 코가 막히고 기가 막힌다", "침착하게 처신한 새론 양이 너무 예쁘네요","영화 볼 때는 연기력 때문에 놀랐었는데, 얼굴도 마음씨도 참 예쁜 것 같다" 등 칭찬과 격려의 글이 쏟아졌다.
한편 김새론의 '분홍색 미니 노트북'은 SBS 정보소식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김새론은 생일을 축하하며 원빈 아저씨가 주셨다는 설명과 함께 "아저씨처럼 바른 어른 될게요. 제 방에 요렇게 자리 잡고 소중히 모셔뒀어요"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원빈(왼쪽)과 김새론(사진=김새론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