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연속 하락하며 226선으로 내려 앉았다.
25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33%, 3.05p 내린 226.45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1.75p 내린 227.7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이후 뚜렷한 수급주체 없이 관망세가 이어지며 낙폭을 축소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도로 낙폭이 급속히 확대, 226선으로 주저앉았다. 기관이 장중 5000계약 이상 순매수로 방어했지만 지수의 방향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일 뉴욕증시가 주택판매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감으로 하락마감했다는 소식이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은 1420계약, 기관은 1349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2454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83억원, 비차익거래는 101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10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40만8721계약, 미결제약정은 2079계약 늘어난 9만1344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