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황정음 백허그 당해, 누리꾼 "용준아 힘내"

입력 2010-08-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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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경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30회분에는 민우가 미주를 백허그하는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우(주상욱 분)의 어머니인 명자(홍여진 분)로부터 미주(황정음 분)가 뺨을 맞아 연인관계를 정리할 것을 선언한다.

민우는 상처를 받곤 "너 나 좋아한다 했으면서 왜 그러냐"고 묻자 미주는 "나 좋아한단 말한 적 없다"며 "민우씨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고 난 민우씨하고 사는 세상이 다르다"며 그만 관계를 정리할 것을 바랐다.

하지만 민우는 먼저 자리를 일어난 미주를 불러 세워 끌어안았다. 두 번 다시 보지 말잔 미주에게 민우는 "다 필요 없다"면서 "너만 나를 믿어주면 된다. 너만 있으면 된다"고 고백했다. 민우의 진심어린 고백에 미주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우주커플의 안타까운 사랑을 걱정했다. "벌써부터 고비가 오냐" "두 사람 예쁜 모습 오래 보고 싶은데 왠지 금방 헤어지게 될 거 같다" "민우 백허그가 오늘따라 슬프다" 등 다양한 의견을 게시판에 올리며 두 사람의 관계에 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한편 누리꾼들은 황정음의 연인인 김용준을 인식한 듯"용준이는 가슴이 덜컹합니다" "용준이는 참 힘들겠다" "김용준:아줌마 소주 한병만 더 달라고요!, 아줌마:총각 그만마셔 " 등의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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