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열 공정위장 울산 현대중공업 방문

입력 2010-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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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 상생협력 강조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이 지역 상생협력 확산을 위해 울산 대중소기업을 방문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정위원장이 27일 울산지역 대중소기업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하도급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인 동양산전에서 각각 개최된다.

정위원장은 현대중공업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현황 점검과 1차 협력기업의 파급효과가 2,3차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상생협약 확대를 당부할 계획이다.

동양산전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현대중공업 선박·플랜트 제조 부문 1,2차 협력기업이 참석해 하도급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26일에는 공정위 부산사무소에서 정책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언론들과 합동인터뷰도 가질 예정이다.

인터뷰는 ▲대중소기업 거래질서 확립대책 ▲백화점 불공정행위 근절방안 ▲상조업 피해방지대책에 대한 논의로 이루어진다.

정위원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대구,인천,천안,광주,서울 구로 공단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위원장이 향후에도 강원, 대구 등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 개선에 반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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