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5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인 에이치씨엔(HCN)에 대해 주권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HCN은 1992년 설립 후 2006년 1월 사업지주회사로 전환됐으며 HCN서초방송 등 7개 유선방송사업자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최대주주인 현대홈쇼핑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52%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66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며, 오는 10월 중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2750만주(25.5%), 상장할 주식수는 8472만7220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