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일기' 에이미, " 퍼주는 것이 낙" 에피소드 눈길

입력 2010-08-2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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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블 채널'하이힐'

방송인 에이미가 할머니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을 끌었다.

에이미는 케이블 채널 ‘하이힐’ 2회 방송분에 출연해 "어린시절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낙이었다. 배고프다는 친구가 있으면 할머니에게 전화했고 잠시후 아저씨가 돈을 갖다 줬다"면서 "그 돈은 당시 백만원 정도였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어릴 때에는 내가 부유하다는 것을 몰랐다. 주변 친구들도 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면서 "친구 집에 놀

러가 보니 거실에 차가 전시돼 있고 주말이면 한강에 가서 보트를 탔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미는 어린시절을 부유하게 보낼 수 있었던 이유를 할머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부유하게 자랄 수 있던 배

경에는 할머니가 있었다"는 에이미는 "할머니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내가 기죽을까봐 모든 것을 베풀어주셨다"고 고백했다.

그래서인지 에이미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사랑을 깨달았다"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며 "할머니에게 받은 사랑 덕분에 사람에게 어떻게 베풀어야 하는지 배웠다"고 덧붙였다.

에이미는 '악녀일기'에 출연, 국내 1%상위 부유층의 생활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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