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석 게이머(左), 김문수 경기도지사(右)
경기도와 성남시는 오는 9월1일부터 4일까지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리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하태기 감독 및 서경종, 염보성, 이재호, 박지호 선수가 소속된 MBC게임 히어로게임단과 시각장애인 게이머 이민석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민석은 시각장애인도 일반인과 똑같이 게임을 할 수 있음은 물론, 뛰어난 플레이가 가능함을 보여줘 세상을 놀라게 한 게임머로서 기능성게임의 국내 최대 게임축제인 ‘KSF2010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명예홍보대사로서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KSF2010 홍보대사 위촉식은 25일 오후 3시부터 특수교육기관인 안산시 한국선진학교서 열렸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안산장애인 e스포츠지회,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회 등에서 참석해 기능성게임에 대한 교육적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기능성게임이 무엇인지 충분히 듣고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되며 노인 및 장애인들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세대와 나이를 초월해 모두에게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을 통해 게임 산업의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기능성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