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이승기와 신민아의 상큼한 커플연기가 빛나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비극적 결말이 암시됐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에서 박동주(노민우 분)는 구미호에게 이승기의 죽음을 암시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구슬을 100일 동안 품게하면 구미호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차대웅(이승기 분)에게 구슬을 품게 하려고 한다.
이 와중에 동주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그거 알아요?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건 자기가 죽는 게 아니라,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것이라는 걸. 100일 후 사람이 되는 대신 100일동안 구슬을 품고 있던 사랑하는 사람은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라는 대사가 나왔다.
즉 구미호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사람, 차대웅의 희생을 감내해야 하고 그것을 포기하면 구미호는 사람이 될 수 없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구미호와 대웅이 사랑하게 해달라", "해피엔딩을 바란다"라며 구미호 커플의 해피엔딩을 열렬히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