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 마감 소식에 닷새만에 오름세로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보다 0.22%(3.78p) 오른 1738.5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는 인식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174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동반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점차 줄어 강보합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104억원, 44억원씩 내다 팔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27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33억원, 6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23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은행만 1%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유통업, 보험, 음식료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운수장비는 1% 미만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LG화학과 현대모비스, KB금융, LG전자, SK텔레콤,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POSCO와 신한지주가 약보합에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446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18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2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