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서 의류관리기 트롬스타일러 첫 선

입력 2010-08-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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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IFA2010서 선보이는 의류 관리기 ‘트롬 스타일러’(LG전자)
LG전자는 내달 3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2010'에서 의류 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 블라우스, 니트 등 세탁이 어려운 의류를 항상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해주는 가정용 의류 관리기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스팀과 무빙행거를 이용해 옷의 구김과 냄새 제거뿐 아니라 살균, 건조까지 가능하다. 외부의 공기열을 사용하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도 높였다.

또한 ▲구김과 냄새, 미세먼지까지 제거해 주는 스타일링 코스 ▲50도 이하의 비가열 저온 건조로 옷감의 수축 및 변형을 막아 주는 건조코스 ▲고온의 스팀과 참숯을 이용해 세균을 제거해 주는 살균 코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LG전자는 밝혔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이영하사장은 "스타일러는 LG전자 드럼세탁기의 스팀기술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제품"이라며 "스타일러 출시를 통해 새로운 의류관리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올 4분기 국내에서 20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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