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가수 조영남이 '은퇴의 노래'를 직접 불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영남은 8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은퇴의 노래'를 선보였다.
조영남은 "가수왕도 한번 못하고 가요톱텐 1위도 못했다"며 "나는 가난한 가수다. 두 번 이혼에 위자료도 두 번 지불한 사람이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노래를 마친 조영남은 출연진들에게 "위자료 안 내봤죠?"라고 질문을 했고 가만히 듣고 있던 이하늘이 김구라를 향해 "내가 여기서 한마디 하면 구라형은 위자료 내야 되요"라는 말로 김구라를 진땀 빼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손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나는 미워해도 돼. 그런데 동현이가 있자나"라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
한편, 조영남은 후배 가수 이하늘과의 친분으로 '라디오스타'에 DJ DOC를 직접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