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홍대여신'으로 불리는 가수 요조(신수진, 29)와 뮤지션 이상순(36)이 열애중이다.
이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은 이상순이 네덜란드에서 귀국한 이후인 6월 초부터 자연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신중한 성격에다 사진찍기가 취미인 것이 교제의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달 열린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에 나란히 등장해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요조는 22일 베란다프로젝트의 콘서트 현장을 찾았고, 뒤풀이 현장까지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대 여신'으로 불리는 요조는 2004년 허밍어반스테레오 객원보컬을 시작으로 지난 2007년 인기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O.S.T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07년 소규모 아카시아밴드와 함께 작업한 스페셜 앨범 '마이 네임 이즈 요조(My Name is Yozoh)'는 김태희의 카메라 광고에 삽입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에 출연했다.
롤러코스터 출신 이상순은 2006년 마지막 앨범인 5집을 발표한 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대에 유학을 떠났다가 최근 일시 귀국해 김동률과 함께 베란다프로젝트를 결성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