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ㆍ제네시스 4륜구동 개발중"

입력 2010-08-26 11:11 수정 2010-08-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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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크라프칙 美법인장 '에쿠스 시승회'통해 AWD 출시계획 밝혀

▲현대차가 현행 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한 에쿠스를 비롯해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에 AWD 버전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승용 라인업에 최초로 AWD버전을 추가한다.

25일(현지시간) 오토블로그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 미국법인장 '존 크라프칙(John Krafcik)'은 미국현지에서 치러진 '2011년형 에쿠스 기자시승회'를 통해 "현대차에 향후 승용형 AWD가 더해진다"고 밝히고 "대상은 후륜구동 플랫폼을 쓰고 있는 최고급 세단 에쿠스를 비롯해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라프칙 법인장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혀 향후 현대차 라인업에 대대적인 변화기 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WD는 여느 SUV의 파트타임 4륜구동 또는 영구 4WD와 달리 노면상황에 따라 스스로 구동력을 앞바퀴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넓혀왔다.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AWD 시스템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시작으로 고성능 럭셔리 세단의 궁극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대차의 AWD 버전 도입으로 인해 쌍용차 체어맨W에 이은 승용 AWD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동력 배분은 물론 접지력 향상으로 코너링과 미끄러운 노면에서 한결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첫 번째 AWD모델은 제네시스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포드와 볼보 등에 AWD 시스템을 공급하는 스웨덴 '할덱스'사(社)의 시스템이 장착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WD는 옵션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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