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북한산힐스테이트 3차' 완공ㆍ입주

입력 2010-08-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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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그린 빌리지' 지정 1호 아파트

현대건설이 시공한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 아파트가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는 총 1332가구로 북한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2월 총 63가구를 일반분양했고 79~167㎡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는 은평ㆍ가좌ㆍ교남 등 대형 뉴타운 지역에 인접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 6호선 독바위역이 위치해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불광동, 녹번동, 응암동 등 은평구 일대 현대 힐스테이트가 밀집돼 대규모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자연 그대로의 숨결이 살아 있고 북한산과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설계에서부터 디자인, 마감에 이르기까지 2년 9개월여 기간 동안 현대건설의 모든 역량을 결집했다"고 전했다.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는 북한산과 어우러진 유럽풍 조경을 도입했다. 여기에 조경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이탈리아 밀라노 공대의 마시모 교수가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마시모 교수 등의 참여로 푸른 자연의 쾌적한 단지를 조성했고, 유럽풍 테마 정원과 어울리는 다양한 수경 시설과 흥미로운 놀이공간을 조성해 품격을 높였음을 강조했다.

또한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는 서울시와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저탄소 녹색 성장을 이끄는 '그린 빌리지' 1호 아파트로 지정됐다. 주거단지 최초로 연료전지를 도입하고 주민쉼터에 태양광을 동력으로 작동하는 '태양광 뮤직 파고라'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앞선 주거 문화를 시도했다.

북한산 힐스테이트 3차 내에는 입주민들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첨단 시스템이 설치됐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입주민들의 건강, 취미생활을 위해 실내 골프 연습장, 수영장, 에어로빅과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GX(Group Exercise)룸이 마련돼 있다. 또 운동 전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샤워장 및 라커룸 등 다양한 시설도 설치됐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유비쿼터스 라이프를 실현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첨단주차정보시스템(UPIS : 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 등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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