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을지로 이사 안갑니다"

입력 2010-08-26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무 효율성 위해 여의도 남기로

미래에셋증권이 서울 중구 수하동 신사옥 이전 계획을 접었다. 그룹 계열사간 일체감을 높이는 것보다 효율성을 우선시 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26일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아직까지 최종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내부적으로는 여의도에 남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여의도에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타 증권사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대외 업무 및 언론 대응이 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 당초 계획을 접은 것이다.

당초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센터원' 빌딩으로 본사 이전 방안을 검토 했었다. 센터원은 미래에셋맵스운용과 신한BNP파리바운용 등이 공동으로 지하 8층, 지상 32층 규모의 쌍둥이 빌딩 형태로 짓고 있는 건물이다.

미래에셋증권 본사 직원들이 자산운용 사옥과 신송센터빌딩 사학연금회관 등에 흩어져 있는 것을 한데로 모아 그룹 일체감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한편 현재 을지로에는 신한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동양종금증권 등이 있어 새로운 금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86,000
    • -1.14%
    • 이더리움
    • 4,620,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22%
    • 리플
    • 1,935
    • -4.91%
    • 솔라나
    • 346,400
    • -3.27%
    • 에이다
    • 1,384
    • -6.74%
    • 이오스
    • 1,136
    • +5.09%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21
    • +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3.46%
    • 체인링크
    • 24,820
    • -1.51%
    • 샌드박스
    • 1,011
    • +58.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