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는 26일 국회 인사 청문회장에 출석해 “균형있는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국세청 공무원 지역별 분포도에서 대구ㆍ경북이 30% 점유율을 보여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의원은 “일명 TK지역이라 불리는 특정라인이 독점하고 있다”며 이내정자에게 특정 지역에 편중된 인사를 시정할 수 있는 방안을 질문했다.
이내정자는 “전임 백용호 국세청장도 강조한 것이며 지역간 균형 인사에 대한 원칙을 마련하고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