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8월 들어 모두 6개의 매장을 서울 지역에 4개, 그리고 일산과 광주 지역에 1개씩 새로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들어 모두 27개째 직영 매장이다.
지난 19일 문을 연 338호점인 구로하이엔드점을 시작으로 339호 길동사거리점(8월 24일), 340호 현대킨텍스점(8월 25일), 341호 신사 가로수길점(8월 27일), 342호 광주충장로점(8월 27일), 343호 신청담역점(8월 31일) 등이다. 신규매장에는 모두 LED 전구 및 절전형 수도꼭지 등을 설치해 친환경 컨셉을 강조했다.
오는 27일 문을 여는 광주 동구 충장로 3가의 광주충장로점은 광주 지역 다섯 번째 매장이다. 총 4층 규모에 좌석수 178석의 대형 매장으로, 서울 지역을 제외한 부산 남포동점(278석), 창원 상남동점(199석)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한편 오픈 당일 광주 지역 연계 복지 단체인 신애원(원장 김오현) 어린이들을 초청해 '지구 사랑' 그림 그리기 활동과 함께 신학기 학용품 전달식을 가진다.
오는 31일 강남구 청담동 로데오 거리에 문을 여는 121석 규모의 신청담역점은 지역성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스타벅스의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 컨셉이 적용된 국내 최초의 매장이다. 국내 폐교 자재 및 폐기와 등을 재활용했고 첨단 패션 거리인 이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특별 주문 제작한 가구 및 벽체 등 독특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미술 공예학과 심연옥 교수의14세기 고려시대 불화 수월관음도 복식 디자인을 재현한 작품이 매장 2층에 영구 전시되며 스타벅스와 산학 협력을 맺고 있는 학국전통문화학교(총장 배기동) 재학생 5명에게 2학기 장학금을 전달한다.
6개 매장 모두 구로 화원복지관, 암사동 지역아동센터, 원당 사회복지관, 한벗 둥지, 신애원, 서울 영아 일시보호소 등 유관 단체를 초청해 2000원 이상 기부시 머그를 증정하는 모금행사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