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무대 밟는다

입력 2010-08-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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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게 된 석현준(아약스ㆍ19)이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아약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치러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 43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과 후반 30분 무니르 엘 함다우이의 결승골을 넣으면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겼던 아약스는 1, 2차전을 합쳐 3-2로 앞서 지난 2005년 이후 5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최근 2기 조광래호에 뽑힌 스트라이카 석현준은 교체 멤버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해 '꿈의 무대'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추첨은 27일 새벽 모나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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