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요금 인상으로 주가 약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는 2008년초 원료비연동제가 중단되면서 지속적으로 하락했따"며 "하지만 이번 요금 조정 및 연료비연동제 재시행으로 주가 약세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수금 축소를 위한 요금 인상, 연동제 재시행 등으로 향후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공급마진 확대로 영업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제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당초 원료비연동제가 9월부터 재시행되더라도 실제 원료비와 적용 원료비가 비슷해 인상요인이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 요금 조정 내역은 가스공사 영업실적 및 현금흐름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