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8월부터 판매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부터 신차출시 등에 따른 내수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수요가 휴가 등으로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반면 동사의 경우 아반테MD 등 신차가 판매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정부의 2차 에너지 절감 자동차 목록에 아반테 HD, XD 모델이 포함되면서 판매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북경현대의 지난 7월 생산판매가 4만7000대로 다소 위축됐던 것처럼 보였으나 8월에는 5만대 중반으로 판매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