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공포에 떨게한 '탈옥수 괴담' 화제

입력 2010-08-27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시민을 공포에 떨게 한 '탈옥수 괴담'이 화제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탈옥범이 인천지역을 돌며 10대를 살해하고 다닌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로 고교생 이모(17)양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같은 내용을 36개 인터넷 사이트에 추가로 퍼뜨린 혐의로 백모(15)양 등 중학생 2명을 함께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양은 지난 4월 "인천교도소에서 죄수 7명이 탈옥해 여고생을 납치,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워 버리고 있다"는 내용의 '인천괴담'을 3차례에 걸쳐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양이 쓴 글은 조회수 600건 이상을 기록했고, 블로그 등을 통해 퍼져 나가면서 주요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이양은 경찰 조사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재미삼아 그랬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241,000
    • +1.52%
    • 이더리움
    • 4,056,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80,500
    • +1.65%
    • 리플
    • 3,971
    • +5.14%
    • 솔라나
    • 253,800
    • +2.26%
    • 에이다
    • 1,132
    • +1.16%
    • 이오스
    • 925
    • +2.21%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498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50
    • -0.71%
    • 체인링크
    • 26,710
    • +1.1%
    • 샌드박스
    • 542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