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이 시즌을 결산하는 UEFA 시상식 5개 부문을 석권했다.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인터밀란은 27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0 UEFA 시상식에서 4개 포지션별 최우수선수를 포함해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이날 상을 받은 선수는 ▲최우수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브라질) ▲최우수 수비수 마이콩(브라질) ▲최우수 미드필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네덜란드) ▲최우수 공격수 디에고 밀리토(아르헨티나) 등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골을 몰아 넣어며 승리를 이끈 밀리토는 최우수 공격수상과 더불어 올해의 선수상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