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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홍석천(39)이 "커밍아웃 이후 남자 연예인이 날 피했다"고 고백해 커밍아웃 후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홍석천은 2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내가 커밍아웃 하기 전에는 사이가 좋았는데 커밍아웃 이후부터는 동료 연예인들과 사이가 어색해졌다"며 "배우 이의정과 권민중, 가수 왁스 정도 빼고는 다 멀어지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특히 남자연예인들은 더욱이 없다. 나와 같이 밥이나 술을 먹으면 오해를 받을 수도 있어서 그러는 것 같다"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커밍아웃때문에 방송가에서 퇴출돼 먹고 살려고 시작한 사업이 크게 성공했다"며 사연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