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미국 기업들의 최고 투자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상공회의소는 26일(현지시간) "미국 기업들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부정부패를 비판하면서도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베트남 일간 탄니엔이 보도했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양국의 동남아 지역내 경제 유대 관계가 개선된데다 고수익 전망까지 더해져 미국 기업들의 선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지역은 수출 증대 및 내수 강화로 기업들이 수익을 올리며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은 10개 회원국의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에 비해 3.6%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2.8% 증가에서 개선된 결과다.
상공회의소는 "미국 기업 대부분이 지난 2년간 아시아 지역 투자를 확장해왔다"면서 "이 지역의 긍정적 경제전망에 향후 2년 동안 계속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에서도 특히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이 주요 투자국이 될 전망이다.
미국 기업들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낮은 인건비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