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컨소시엄이 약 310억원이 투입되는 서울 '마곡 u시티' 구축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SH공사가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추진하는 u시티 설계 및 구축사업에서 삼성SDS, KT, SK텔레콤 등이 제출한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LG CNS 컨소시엄이 가격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곡 u시티는 IT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인프라와 주거, 비즈니스 시설을 갖춘 종합 u시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1공구 단지조성을 시작했다. 올해 2월에는 2공구 공사를 착공했으며, 오는 2012년 12월까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총 366만5336㎡(약 111만평)에 1만1353세대 들어서며 사업비는 약 310억원이다.
마곡 u시티은 최근 LH공사 등에서 u시티 사업 추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대규모 u시티 사업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