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난 25일 오후 8시30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Ariake Colosseum)에서 총 3회로 진행된 소녀시대의 첫 쇼케이스가 성공리에 끝나자마자 당일 일본 NHK의 9시 메인뉴스인 'NHK 뉴스워치9'에서 소녀시대의 첫 쇼케이스 장면이 담긴 내용을 톱 뉴스로 보도했다.
일본의 국영방송인 NHK에서 연예 뉴스를 헤드라인으로 다루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소녀시대 코스프레와 춤을 따라하는 일본 10, 20대 여성들의 영상 및 쇼케이스를 보기 위해 길게 늘어선 팬들의 행렬까지 하나하나 보도했다.
쇼케이스를 마친 다음날 아침부터 소녀시대에 대한 일본의 뜨거운 관심은 계속 이어졌다. 26일 일본을 대표하는 상파 방송의 아침 종합 정보 프로그램(시사, 정치, 사회, 연예 소식 총망라하여 방송)인 종합 와이드 쇼와 연예정보 프로그램까지 소녀시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후지TV의 인기 아침 프로그램 '메자마시 테레비', '메자뉴', '도쿠다네', '시리타가리' 등 일본의 모든 TV 정보 프로그램에서 "한국 넘버원 그룹이 일본에서 처음 무대를 선 보였고 추가 공연을 포함해 3회에 걸쳐 총 2만2000여 명의 팬들이 소녀시대 무대에 열광했다"고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또 소녀시대는 27일 후지TV의 여름 야외공연인 '메자마시 라이브'에도 출연해 또 한번 일본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