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미국發 호재..2일 연속 상승

입력 2010-08-28 06:35 수정 2010-08-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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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27일(현지시간) 2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됐지만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고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미국 경제회복세를 유지시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64% 상승한 251.2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45.72포인트(0.89%) 오른 5201.56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38.59포인트(0.65%) 상승한 5951.17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2.41포인트(0.93%) 뛴 3507.44로 마감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종전의 연율 2.4%에서 1.6%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무역적자의 확대와 재고축적 효과의 감소로 2분기 성장률이 하향 조정됐지만 시장 전망인 1.4%를 웃돈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벤 버냉키 의장은 와이오밍주 캔자스시트의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통화정책심포지엄에서 “연준은 경기회복세의 지속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면서 “만약 성장세가 둔화될 경우 더 많은 채권을 매입하는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미 경제가 더딘 속도로 성장하겠지만 내년부터는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혀 더블딥(이중침체)에는 빠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프랑스 소매유통업체 까르푸가 3.2% 급등했고 경쟁사인 독일의 메트로도 2.4% 뛰었다.

반면 석유탐사업체 털로오일은 우간다가 회사의 석유탐사 면허 중 하나를 취소했다는 소식에 3.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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