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WM7에서는 멤버들의 뇌진탕, 허리부상, 안면마비 등 무리한 연습으로 인한 부상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경기 일정을 앞두고 본격적인 새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 연습 중에 박명수가 머리, 어깨로 낙법을 해 고통스러워했다. 멤버들은 기술을 익히며 몸이 아픈 고통이 와도 "괜찮다"며 티를 내지 않으며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유재석은 "안 아프면 레슬링이야?"라고 반문했다.
특히 정형돈은 머리가 링 바닥에 크게 부딪쳐 오전부터 오후까지 머리아픈 증상이 이어졌다.
이에 멤버들은 걱정했고 정형돈은 "괜찮다. 할 수 있다"며 무리한 강행군을 하다 결국 "솔직히 너무 아파요"라고
고백했다.
병원에 다녀온 정형돈은 '뇌진탕'증세로 판정나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정형돈 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이 혹독한 레슬링 연습에 몸이 지쳐가고 고통스러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손스타 역시 갈비뼈의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멤버들의 연습을 시키며 몸을 사리지 않았다. 유재석이 "몸이 괜찮냐"고 묻자 손스타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지만 이미 갈비뼈에 금이 간 상태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눈물이 나올 것 같다", "멤버들 건강이 최고다, 건강 좀 살펴달라", "괜찮다고 하지 말아라, 몸부터 살펴라" 걱정과 감동의 글의 댓글이 이어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레슬링 도전의 마지막 경기는 9월 4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