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우경보 시간당 '30㎜ 폭우'..곳곳 침수

입력 2010-08-29 09:11 수정 2010-08-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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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29일 오전 6시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을 동반한 시간당 평균 30㎜의 비가 쏟아져 저지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역에는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는 등 오전 7시 현재까지 139㎜의 폭우가 쏟아졌다.

여기에 서해 밀물까지 겹치면서 하수가 미처 빠지지 않아 서구 가좌.석남동, 부평구 부평동, 연수구 연수.동춘동 등의 저지대 지하방과 상가 등 40여곳이 빗물에 찼다.

인천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이들 지역에 소방차와 모터 등을 투입, 빗물 퍼내기 작업을 펴고 있다. 인천지역에는 이날 오후까지 30∼9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돼 저지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인천에서 백령.덕적도 등을 오가는 12개 항로의 여객선은 파도가 높지 않고 바람도 강하지 않아 정상 운항하고 있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강우량의 편차가 크다"며 "특히 오전에는 서해가 밀물이어서 하수가 빠지지 않고 있으므로 저지대 주민들은 주의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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