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기 전(前) 동양증권 회장이 29일 오후 2시40분 별세했다. 향년 84세.
홍 전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를 거쳐 1948년 한국식산은행(한국산업은행의 전신)에 입행하면서 금융계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산업은행 동경사무소장, 기획부장, 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대한중기공업 사장 겸 대한석유공사 사장을 거쳐 1983~ 89년 한국산업리스 사장 및 회장, 95~ 97년 동양증권 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숙 여사와 삼성전자 전무를 지낸 홍석신씨와 LG하우시스 미주법인장인 홍석승씨 등 3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 5호실, 발인 9월1일 오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