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하얼빈 떠나 귀국길 오른 듯

입력 2010-08-3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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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하얼빈을 떠나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옌지(延吉) 혹은 투먼(圖們) 등 북-중 국경도시를 향해 이동을 시작해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하얼빈역 주변 주요 도로의 교통통제가 29일 밤 풀렸다고 전했으며 다른 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이 30일 낮까지는 북-중 국경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옌지와 투먼의 경찰은 철로를 따라 경계를 강화했으며 일부 호텔에선 투숙객들에게 30일 아침 일찍 체크아웃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김정일 위원장은 29일 헤이룽장(黑龍江)성 성도 하얼빈의 증기터빈 공장 등 산업시설을 시찰했다.

김정일 위원장이 3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중국을 다시 찾은 것는 지역진흥을 추진하는 동북 3성과의 경제제휴를 북한의 경제재건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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