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2010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10 CONFERENCE & EXHIBITION)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충청북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에 해외 67개사를 포함해 국내외 254개사 397부스가 참가하며 바이오 신약, 바이오 장기, 세포치료를 포함하는 레드바이오(Red Bio), 유전자변형식품(GMO),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그린바이오(Green Bio)뿐만 아니라, 바이오기기, 바이오 관련 특허, 금융, 컨설팅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 대표적 제약회사인 종근당, 한미약품, 녹십자, LG생명과학 등에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고, 바이오기업의 선두주자인 ‘셀트리온’과 바이오 물류에 강점이 있는 ‘TNT코리아’, 바이오 프리미엄화장품 브랜드인 LAAC 출시를 앞두고 있는 토자이홀딩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함으로써 최신 바이오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백신, 임상, 재생의학, 천연물 신약, 바이오 융합,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로 17개 트랙, 50개 세션 통해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 및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CEO를 포함한 198명의 국내외 연사와 함께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관련분야 약 4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180여개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포럼은 40여개사의 기업설명회와 170여개사가 참여하는 파트너링으로 진행되는데 우리나라와 해외 바이오기업 사이의 비즈니스 및 공동 연구 협력의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해외 24개국이 참가하는 전시회 및 기업발표, 국내외 180여개사가 참여하는 1:1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기술이전과 수출, 투자, 연구협력 부분에 있어 보다 활발한 비즈니스거래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바이오코리아는 국내 바이오산업과 그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기업과 해외 제약․바이오기업 간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