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전국 방방곡곡을 로드뷰에 담았다”

입력 2010-08-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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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파노라마 지도서비스 ‘로드뷰’...전국으로 서비스 확대

▲다음 전국 로드뷰 이미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최초의 고해상도 360도 파노라마 지도서비스인 '로드뷰'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은 지난해 1월 ‘로드뷰’ 오픈 이후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와 6대 광역시, 제주 지역, 독도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을 로드뷰에 담아 생생하게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드뷰'는 전국 각지의 실제 거리 모습을 고해상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골목 구석구석까지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실사 지도 서비스이다. 특히, 국내 지도 중 유일하게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제공해 직접 가보지 않고도 미리 살펴볼 수 있고, 간판 및 도로 이정표까지도 선명하게 확인이 가능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거리를 촬영해 제공하는 로드뷰의 특성상 1년 단위로 업데이트하며, 전국 총 촬영거리 약 13만km, 총 1300만 장의 사진을 통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와 똑같은 최신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과 6대 광역시의 경우 업데이트 이전의 사진들도 ‘과거 사진 보기’ 기능을 통해 볼 수 있어 이용자들은 거리의 달라지기 전 옛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서울 지역의 경우 서울 시내 모든 골목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기존 주요 도로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모든 도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하철 역사까지 로드뷰를 제공해 서울 지하철 1~9호선, 경의선, 분당선 등의 내부까지 상세하게 볼 수 있다.

다음은 로드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문화재청과 ‘헤리티지뷰’ 구축 협약을 맺고 문화유산의 외부뿐만 아니라 그 동안 비공개 됐던 전각의 내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독도 로드뷰’를 통해서는 동도와 서도의 거리, 자연, 시설물 등을 비롯해 주변 부속 섬의 모든 경관까지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길찾기 등의 기본 정보부터 로드뷰는 물론 스카이뷰와 실시간 교통정보 등 다음의 다양한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음성 장소검색까지 이용 가능하다.

정대중 로컬서비스팀장은 “다음 ‘로드뷰’ 서비스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됨으로써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로드뷰의 편리함과 유용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다음은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위해 헤리티지뷰, 스토어뷰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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