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LH)공사는 충남 당진군 대덕수청지구 일반상업용지 등 91필지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일반상업 14필지 1만3808㎡(12억2100만원~29억9800만원), 준주거 69필지 3만770㎡(3억5900만원~18억6800만원), 주차장 7필지(3억4800만원~19억2900만원), 주유소 1필지(18억4500만원)이다.
대덕수청지구는 환황해경제권에 대비한 대 중국 전진기지 및 아산국가산업단지(고대ㆍ부곡), 석문국가산업단지 등 임해형 산업거점도시 육성을 위하여 당진군에서 우수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구는 LH공사와 당진군이 공동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2011년 6월30일까지 2887가구를 건설해 총 8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사업지구내에 당진군 신청사가 건립돼 2011년 입주할 예정이고 동부대로와 남부대로가 지구 중심부를 관통하는 교통의 요지로 당진 남부권 개발의 상업ㆍ주거 중심지로서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 지구다.
이번에 공급하는 준주거 및 상업용지는 공급가격이 3.3㎡당 390만원에서 690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 대비 가격이 저렴해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일정은 9월 1일~2일 입찰신청, 9월 2일 개찰 및 발표, 9월 6일~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입찰은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충남지역본부 토지공급팀(042-470-0165~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