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레이아웃설계 전문인력' 21명 배출

입력 2010-08-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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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인력 전원 취업...기업인력난,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6월21일부터 8월27일에 걸쳐 ETRI 시스템반도체진흥센터에서 실시한 실습위주의 집중교육과정인 '레이아웃(Layout) 설계 전문가양성교육'을 통해 총 21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아날로그분야 레이아웃설계 인력의 절대 부족과 고용 불일치 현상을 해소하려는 산업계와 지식경제부의 요구에 부응해 실시했으며 지난해 1차에 이어 올해 2차 과정 수료생도 대학원 재학인력을 제외하고 전원이 취업되는 성과를 이뤘다.

교육생 선발은 산업체와 대학에서 오랜 실전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졸업예정인 2년 과정의 전문학사 및 학사인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면접을 실시해 이뤄졌으며 그 결과 총 21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교육은 아날로그 분야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에 의해 총 10주간 집중교육으로 실시됐으며 교육생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방과 후와 공휴일에도 교육장을 개방해 프로젝트 설계실습에 매진토록 했다.

지난 19일에는 하이닉스, 플러스칩, C&S Technology를 비롯한 10여개 기업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Term Project 설계결과물에 대한 발표평가회를 가졌으며 27일에는 취업연계를 위한 Job Fair 및 수료식을 개최함으로써 교육생과 기업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ETRI 시스템반도체진흥센터에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력을 전원 고용시킴으로서 팹리스(Fabless)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소에 실질적으로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해 1기 배출인력을 채용한 (주)플러스칩 김종인 대표는 "ETRI의 전문가양성과정 교육수료생은 일반 신입직원에 비해 빠른 실무적응력을 보이고 있어 올해에도 행사에 참여해 우수한 인력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TRI 박장현 시스템반도체진흥센터장은 "아날로그 레이아웃설계 전문가양성과정은 특히 레이아웃설계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업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고용연계가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들을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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