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바이오(대표 윤병규)는 ‘자기활성화 림프구 배양용 배지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자기활성화 림프구 배양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엔케이바이오가 출원한 이번 기술은 배지 내 인터루킨2 외에 여러 항체들을 사용해 NK세포, T세포 및 NKT세포를 효율적으로 증폭 및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림프구 세포들 중 NK세포가 차지하는 상대적 비율을 대폭 증가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악성종양 치료에 효능이 뛰어난 면역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환자 자신의 림프구 배양활성화용 배지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자기활성화 림프구 배양방법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엔케이바이오 홍선민 연구부소장은 "이번 발명은 NK세포를 대량으로 활성화시켜 MHC(주조식 적합성 복합체 단백질)가 발현이 저하된 대부분의 암세포에 대한 살상을 강화함으로써 현재 진행중인 면역요법보다 다양한 종류의 악성종양으로 고통 받는 암환자들의 예후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병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면역세포 배양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암환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 높은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케이바이오는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세포치료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에서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암 치료제인 NKM주에 대한 중간임상결과 및 향후 진행 과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