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보는 30일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위해 금융공기업 최초로 장애인 쿼터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채용을 통해 합격인원 30명 중 7명(23%)를 장애인으로 채용하는 한편 지방인재 육성 등을 위해 17명(56.7%)의 지방학교 출신 인재를 채용하기로 했다.
예보는 청년실업 해소 및 금융권 취업준비생들의 정규직 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2009년도부터 청년인턴을 지속적으로 채용한 바 있다. 지난해 3월과 10월에 각각 25명, 10명을 채용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국내 유수의 기업에의 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공사는 2011년도 신입직원 채용을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채용과정에서도 채용예정인원(15명내외)의 10% 가량에 대해 장애인쿼터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