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홍대 계란녀, 마케팅 수단?

입력 2010-08-31 00:25 수정 2010-08-3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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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EGG 홈페이지
홍대 계란녀가 누리꾼들 사이서 연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서는

마케팅에 놀아난 격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홍대 계란녀는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나이에 배우 이시영을 닮은 외모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러나 홍대에서 계란을 파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특정 사이트 홍보를 위한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가 타고 다니는 트럭에 붙어 있는 인터넷 주소를 입력하면 '9월10일 엄청난 것이 깨어난다'는 문구가 적혀 있는 티저 사이트가 접속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홍대 계란녀의 외모를 이용한 결국 쇼핑몰 홍보에 지나지 않았다며 일부 누리꾼들이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한 누리꾼은 "고도의 마케팅 전략에 누리꾼들이 놀아나는 격", "멍청하게 속은 기분"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남들과 차별화한 뛰어난 홍보 전략이다"이라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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