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하는 윤승아가 과감한 숏커트 단발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데뷔 후 드라마와 각종 CF, 영화 등에서 소녀같은 이미지를 주로 선보여 온 윤승아는 데뷔 후 소녀 이미지를 주로 선보여왔던 것과는 달리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독고민아의 캐릭터를 위해 길었던 머리카락을 과감하게 잘랐다.
짧은 헤어 스타일과 복고풍의 뿔테 안경으로 보이쉬한 깔끔한 소년의 이미지를 선보인 것.
'장난스런 키스'에서 윤승아가 맡은 '독고민아'는 여주인공 오하니(정소민)의 단짝 친구로 보이쉬하고 무뚝뚝한 성격에 공부엔 도통 관심이 없지만 만화에 열광하는 만화광 소녀 캐릭터다.
윤승아는 2006년 알렉스의 뮤직비디오 '너무 아픈 이말'로 데뷔해 패션잡지의 모델로 활약해 온 모델 겸 탤런트다.
현재 촬영에 한창인 윤승아는 "촬영 하루하루가 무척 즐겁다. 극 중 맡은 역할을 위해서 머리를 잘랐는데 처음엔 짧아진 머리가 다소 어색하기도 했지만 주변 반응도 좋고나 역시도 지금은 새로운 스타일링에 만족스럽다. 이미지 변신에 그치지 않고 맡은 캐릭터로 좀 더 성숙한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곧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많은 관심과 따뜻한 시선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승아의 연기 변신은 오는 9월 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되는 MBC '장난스런 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