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 여전히 부진...개인소득 예상 하회

입력 2010-08-31 0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지출 0.4% 증가

미국의 개인소득 증가세가 전문가 예상을 밑도는 부진을 보이면서 미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지난 7월 개인소득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특히 인플레이션 조정 후 가처분 소득은 0.1% 줄어 지난 1월 이후 첫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4% 늘어나 시장 전망인 0.3% 증가를 웃돌면서 지난 3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자동차 판매 호조가 소비지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자동차 판매는 전월의 연율 1120만대에서 지난달 1160만대로 늘어났다.

저축률은 전월의 6.2%에서 지난달 5.9%로 감소해 3개월래 최저치를 보였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지난 27일 “소비지출이 단기적으로는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티븐 스탠리 피어폰트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지표는 시장을 강타했다”면서 “미 경제는 매우 완만한 속도로 성장할 것이지만 더블딥(이중침체)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20,000
    • +3.42%
    • 이더리움
    • 5,444,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779,000
    • +4.85%
    • 리플
    • 3,433
    • +0.88%
    • 솔라나
    • 322,400
    • +5.08%
    • 에이다
    • 1,548
    • +5.59%
    • 이오스
    • 1,557
    • +4.43%
    • 트론
    • 401
    • +2.82%
    • 스텔라루멘
    • 622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4.04%
    • 체인링크
    • 34,220
    • +6.74%
    • 샌드박스
    • 1,139
    • +1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