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금융위기 예방 위해 유동성 공급 확대

입력 2010-08-31 0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FCL 자격조건 완화..신규 대출제도 도입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신용공여한도를 확대했다.

IMF는 30일(현지시간) 경제 펀더멘털이 튼튼한 국가들에 사전에 적절한 유동성 공급채널을 제공해 금융위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출제도를 개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IMF는 지난해 3월 새로 도입한 탄력대출제(FCL)의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회원국 쿼터의 1000%로 돼 있던 FCL의 대출 한도를 폐지하고 인출 기한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해 더 많은 국가가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게 했다.

기존 FCL은 자격조건이 까다로워 지난해 3월 도입 이후 FCL을 받은 국가는 멕시코와 콜롬비아 및 폴란드 등 3개국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FCL 제공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경제 펀더멘털이 비교적 건전한 국가들이 사전에 적절한 유동성을 확보해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급격한 자본유출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예방적 대출제도(PCL)도 신규로 도입했다.

PCL은 FCL 자격조건에는 미달이지만 건전한 정책을 수행하는 국가들 중 유동성 지원을 희망하는 국가들에 대출을 제공하는 제도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는 “유동성 공급 확대 결정은 IMF의 금융위기 방지 수단을 확대하고 회원국들의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원국들의 과도한 시장변동성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MF의 이날 결정에 따라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작업이 상당한 진전을 보게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1월 취업자 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청년·고령층 일자리 위축
  • "주인 없는 회사 정조준"…달라진 국민연금, 3월 주총 뒤흔들까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②]
  • '신뢰 위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 점유율 되레 늘었다
  • 오전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살얼음 주의 [날씨]
  • 변동성 키울 ‘뇌관’ 커진다…공매도 대기자금 사상 최대 [위태로운 랠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13: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12,000
    • -3.09%
    • 이더리움
    • 2,919,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767,000
    • -1.16%
    • 리플
    • 2,048
    • -4.25%
    • 솔라나
    • 121,400
    • -5.08%
    • 에이다
    • 384
    • -3.03%
    • 트론
    • 408
    • -0.97%
    • 스텔라루멘
    • 230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60
    • -1.79%
    • 체인링크
    • 12,450
    • -3.41%
    • 샌드박스
    • 124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