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얼' 4급 격상

입력 2010-08-31 07:32 수정 2010-08-3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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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얼(Earl)이 4급으로 격상돼 푸에르토 리코의 산 주안 북동부 약 110마일 부근에 상륙하고 있다고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30일(현지시간) 예보했다.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얼은 2급으로 격상돼 카리브해 북부 리워드 제도를 이미 강타했다.

정부는 현재 푸에르토 리코 섬에 열대 폭우 경보를 내린 상태며 NHC는 얼이 시간 당 135마일의 최고 속도로 이동하며 강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예보관들은 이번 주말 얼이 미 대서양 연안 지역을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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