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꼼데가르송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입력 2010-08-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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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야 와타나베’, ‘플레이’ 등 총 13개 라인 선보여

제일모직이 31일 세계적인 아방가드르 브랜드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 플래그십 스토어를 한남동에 오픈했다.

꼼데가르송은 프랑스어로 '소년처럼'이란 뜻이며, 여성이 언제까지나 귀엽게 소년처럼 입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1969년 일본 대표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가 첫 여성 컬렉션 라인을 선보이며 런칭했으며 전위적이고, 조형성이 뛰어난 브랜드로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개척하고 주도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세계적인 브랜드 운영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꼼데가르송을 도입했다"며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해 패션, 향수는 물론 아트와 푸드에 이르기까지 꼼데가르송의 토탈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1층~지상 5층, 1719㎡(520평) 규모로 ‘준야 와타나베’, ‘플레이’ 등 꼼데가르송의 총 13개 라인의 상품들이 선보인다.

또 1층에는 유기농 건강식 까페 '로즈 베이커리(Rose Bakery)'가 운영되는 등 맛과 스타일, 웰빙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품의 주요 가격대는 재킷 150~250만원, 니트류, 스커트 60~100만원, 티셔츠 15~50만원, 팬츠 70~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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